<완결웹툰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웹툰 10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죽음에 관하여 / 시니, 혀노
제게 인생 웹툰을 단 하나 뽑으라고 하면, 주저 없이 '죽음에 관하여'를 말할 것입니다.
이 웹툰은 제목 그대로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된 사람들이 '신'을 만나, 그에게 각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죽음의 문턱에 몰리게 된 이유들.
이 웹툰을 읽다 보면 눈물 짓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평소엔 의식하지 않지만, 우리 삶 가까이에 존재하는 죽음.
삶과 죽음에 관한 진지한 고찰을 가능케해주는 웹툰, <죽음에 관하여>를 추천해드립니다.
2. 여중생A / 허5파6
이 작가 분의 웹툰은 다른 웹툰에 비하여 그림체가 단순합니다.
때문에, 이 웹툰을 처음 보신 분들 중엔 의아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단순한 그림체가 스토리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사실을, 이 작가님의 웹툰을 통하여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불안정한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란 주인공 '미래'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에 미숙한 중학생입니다.
'미래'가 가진 상처들과 그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심리 묘사는 많은 사람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우울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의 웹툰, <여중생A>였습니다.
3. 어서오세요 305호에 / 와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웹툰은 동성애에 관한 웹툰입니다.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우리 현대 사회에 팽배한 동성애 차별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웹툰입니다.
평소 동성애에 관하여 관심이 없었거나, 동성애에 관해 관심이 생겼거나,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거나, 혹은 본인이 동성애자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동성애에 관해 조금은 알게 되고 따가운 시선 속 동성애자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이었습니다.
4. 아이들은 즐겁다 / 허5파6
작가 이름이 익숙하신가요?
네, 맞습니다.
웹툰 추천 두 번째 작품에서 언급했던 작가 분입니다.
작가 특유의 그림체는 <여중생A>보다 전작인 <아이들은 즐겁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인공 '다이'는 아이 특유의 순수함을 잃지 않습니다.
담백한 그림체와 아이의 순수함이 시너지를 일으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재 당시 '힐링물'이라는 댓글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따뜻한 작품이지만, 한 편으론 가슴이 먹먹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5. 소곤소곤 / 옛사람
그림체, 색감, 스토리 삼박자 모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의 미스테리 내지는 공포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피소드가 바뀔 때 마다 그에 맞게 작품의 전체적인 색감이 달라집니다.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체, 색감에 치중해 설명드려서 스토리가 빈약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각각의 에피소드 막바지에 드러나는 반전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름 밤에 읽기 좋은 웹툰으로 추천드립니다.
6. 아이덴티티 / 시니, 수훈
몇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맨 처음 소개해드린 <죽음에 관하여> 작가인 '시니'가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시니는 스토리 담당이고 <죽음에 관하여>에서는 혀노, <아이덴티티>에서는 수훈이 각각 그림 담당입니다.
이 작품은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헨리 모리스'가 정신과 의사 '와이번'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잠자는 동안, 다른 사람이 되어 그 사람의 꿈을 꾸게 되고, 그 수가 점점 많아져 결국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잊을까 두려움에 떠는 '헨리 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다소 특이한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한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7.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 네스티캣
제가 읽으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웹툰이 바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입니다.
보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와 듣지 못하는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웹툰입니다.
두 사람 모두 신체적으로도 불편함을 겪고 있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이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줍니다.
긴 설명보단,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8. 나는 귀머거리다 / 라일라
이 웹툰의 작가님 본인이 청각 장애를 갖고 계십니다.
때문에 청각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놓았습니다.
이 웹툰은 모든 분들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갖는 오해와 배려라고 생각했던 섣부른 판단과 언행들이 오히려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서라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웹툰입니다.
9. 귀도 / 주동근
한여름밤에 읽기 좋은 공포 웹툰입니다.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공포와 재미를 한 번에 챙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중간에 끊지 마시고 꼭 마지막 화까지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10. 데드데이즈 / DEY
작품의 완성도가 굉장한 웹툰입니다.
특이하게도, 좀비물입니다.
그림체가 생생해서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고,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때문에 영화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던 호평 일색의 웹툰이었습니다.
실제로 영화화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완성도 높은 웹툰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웹툰 10편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 죽음에 관하여 / 시니, 혀노
출처 - 네이버 웹툰
제게 인생 웹툰을 단 하나 뽑으라고 하면, 주저 없이 '죽음에 관하여'를 말할 것입니다.
이 웹툰은 제목 그대로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죽음에 이르게 된 사람들이 '신'을 만나, 그에게 각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죽음의 문턱에 몰리게 된 이유들.
이 웹툰을 읽다 보면 눈물 짓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평소엔 의식하지 않지만, 우리 삶 가까이에 존재하는 죽음.
삶과 죽음에 관한 진지한 고찰을 가능케해주는 웹툰, <죽음에 관하여>를 추천해드립니다.
2. 여중생A / 허5파6
출처 - 네이버 웹툰
이 작가 분의 웹툰은 다른 웹툰에 비하여 그림체가 단순합니다.
때문에, 이 웹툰을 처음 보신 분들 중엔 의아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단순한 그림체가 스토리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사실을, 이 작가님의 웹툰을 통하여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불안정한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란 주인공 '미래'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에 미숙한 중학생입니다.
'미래'가 가진 상처들과 그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심리 묘사는 많은 사람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우울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의 웹툰, <여중생A>였습니다.
3. 어서오세요 305호에 / 와난
출처 - 네이버 웹툰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웹툰은 동성애에 관한 웹툰입니다.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우리 현대 사회에 팽배한 동성애 차별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웹툰입니다.
평소 동성애에 관하여 관심이 없었거나, 동성애에 관해 관심이 생겼거나, 주위에 동성애자가 있거나, 혹은 본인이 동성애자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동성애에 관해 조금은 알게 되고 따가운 시선 속 동성애자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할 수 있는 웹툰이었습니다.
4. 아이들은 즐겁다 / 허5파6
출처 - 네이버 웹툰
작가 이름이 익숙하신가요?
네, 맞습니다.
웹툰 추천 두 번째 작품에서 언급했던 작가 분입니다.
작가 특유의 그림체는 <여중생A>보다 전작인 <아이들은 즐겁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인공 '다이'는 아이 특유의 순수함을 잃지 않습니다.
담백한 그림체와 아이의 순수함이 시너지를 일으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연재 당시 '힐링물'이라는 댓글이 대다수였을 정도로, 따뜻한 작품이지만, 한 편으론 가슴이 먹먹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5. 소곤소곤 / 옛사람
출처 - 네이버 웹툰
그림체, 색감, 스토리 삼박자 모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옴니버스 형식의 미스테리 내지는 공포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에피소드가 바뀔 때 마다 그에 맞게 작품의 전체적인 색감이 달라집니다.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체, 색감에 치중해 설명드려서 스토리가 빈약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각각의 에피소드 막바지에 드러나는 반전이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름 밤에 읽기 좋은 웹툰으로 추천드립니다.
6. 아이덴티티 / 시니, 수훈
출처 - 네이버 웹툰
몇 분은 눈치채셨겠지만, 맨 처음 소개해드린 <죽음에 관하여> 작가인 '시니'가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참고로, 시니는 스토리 담당이고 <죽음에 관하여>에서는 혀노, <아이덴티티>에서는 수훈이 각각 그림 담당입니다.
이 작품은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헨리 모리스'가 정신과 의사 '와이번'을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잠자는 동안, 다른 사람이 되어 그 사람의 꿈을 꾸게 되고, 그 수가 점점 많아져 결국엔 자신의 진짜 이름을 잊을까 두려움에 떠는 '헨리 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다소 특이한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한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7.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 네스티캣
출처 - 네이버 웹툰
제가 읽으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웹툰이 바로 지금 소개해드리는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입니다.
보지 못하는 남자 주인공와 듣지 못하는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웹툰입니다.
두 사람 모두 신체적으로도 불편함을 겪고 있고, 그들을 둘러싼 환경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이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힘이 되어줍니다.
긴 설명보단,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8. 나는 귀머거리다 / 라일라
출처 - 네이버 웹툰
이 웹툰의 작가님 본인이 청각 장애를 갖고 계십니다.
때문에 청각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놓았습니다.
이 웹툰은 모든 분들께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갖는 오해와 배려라고 생각했던 섣부른 판단과 언행들이 오히려 상처를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서라도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웹툰입니다.
9. 귀도 / 주동근
출처 - 네이버 웹툰
한여름밤에 읽기 좋은 공포 웹툰입니다.
단순히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공포와 재미를 한 번에 챙기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중간에 끊지 마시고 꼭 마지막 화까지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10. 데드데이즈 / DEY
출처 - 네이버 웹툰
작품의 완성도가 굉장한 웹툰입니다.
특이하게도, 좀비물입니다.
그림체가 생생해서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고,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때문에 영화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듣던 호평 일색의 웹툰이었습니다.
실제로 영화화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완성도 높은 웹툰을 원하신다면, 반드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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