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은 맞춤법 쉽게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얘들'과 '애들', 많이 헷갈리셨죠?

지금부터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알려드립니다!

 

 

 

 

 

 

얘들아/애들아, 나한테 기쁜 소식이 있어!

 

 

 

위 문장에서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사용은 가능합니다.

맞고 틀리고를 따질 수 없는 것이지요.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둘 다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은 아닐지라도, 상황에 따라 좀 더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표현이 존재합니다.

 

왤까요?

'얘들'과 '애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얘들'은 '이 아이들'의 준말이고, '애들'은 '아이들'의 준말입니다.

 

이제 슬슬 감이 잡히시나요?

우리가 '얘들아'라고 말할 때, '얘들'은 보통 우리와 위치적으로 가까이 있다는 거 눈치채셨나요?

 

 

 

 

 

 

그래서 '얘들'은 나와 가까이 있는 이들을 가리킬 때 쓰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때문에 아까 처음 말씀드렸던 문장도 '애들아', '얘들아' 모두 가능하기는 하지만 '얘들아'라고 표현하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율'과 '률'을 구분하는 간단한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1. 백분율/백분률
2. 합격율/합격률

 

 

 

위 두 문제에서 각각 맞는 답은 무엇일까요?

 

답은, '백분율' '합격률'입니다. 어떤 때엔 '율'을 쓸고, 어떤 때엔 '률'을 쓰는데 도대체 그 기준이 뭘까요?

 

 

 

 

 

 

받침 'ㄴ' 뒤에서는 '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백분율, 빈곤율 등등이 있겠죠?

 

 

 

 

 

 

또한, 모음 뒤에서도 '율'이 옵니다.

 

감소율, 증가율, 범죄율 등등이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앞에 오는 말의 받침이 'ㄴ'이거나 받침이 없는 경우(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율'이 되는 것이지요. 그 외의 경우는 '률'로 적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맞춤법 관련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쉽게 틀릴 수 있는 맞춤법인데요.

문제 하나를 내보겠습니다.

 

 

 

 


가. 내

나. 내


 

 

 

둘 중 어느 것이 맞는 표기법일까요?

내 꺼? 내 거?

왠지 모르게 '내 거'는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

'내 꺼'라고 읽게 되지 않나요?

 

 

 

하지만, '내 거'로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 꺼'는 옳지 못한, 틀린 표기법입니다.

즉 '꺼'의 규범 표기는 '거'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거'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것'과 이것의 구어적 표현인 '거'가 규범 표기라는 말이네요.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리가 되시나요?

맞춤법이 발음과 일치하지 않아 헷갈리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바른 우리말 사용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도록 합시다.

늘이다? 늘리다?

간단한 퀴즈를 내보겠습니다.

 

 

 


가. 운동 시간을 늘이는/늘리는 게 좋겠다

나. 엿가락을 늘이는/늘리는 엿장수


 

 

 

어떤 것을 답으로 고르셨나요?

위 두 문제의 정답을 알려 드리기 앞서, ‘늘이다늘리다의 차이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늘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감이 잡히시나요?

이해가 쉽도록 설명을 드리자면, ‘길이’에 관해 말할 때는 ‘늘이다’를 쓰시면 됩니다.

엿가락을 늘이다, 고무줄을 늘이다등등의 예문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물체의 길이를 길게 하는 것이지요.

 

 

 

2. 늘리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물체의 넓이, 부피 따위를 본디보다 커지게 하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길이를 표현하는 문장 외엔 모두 ‘늘리다’를 쓴다고 외우고 있습니다.

사람 수를 늘리다, 사업의 규모를 늘리다, 재산을 늘리다등으로 쓸 수 있겠네요.

 

 

 

 

늘이다늘리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신가요?

이제 제가 낸 퀴즈의 답을 공개하겠습니다.

 

 

 


가.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게 좋겠다

나. 엿가락을 늘이는 엿장수


 

 

 

쉽게 기억하기 위해서 “길이=늘이다”로 외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밖에 나가기 어려워 운동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을 텐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집에서 틈틈이 운동하는 시간을 늘려보아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젠 부산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렸다기보다, 쏟아졌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 합니다.
기상청의 예측을 훨씬 웃도는 수준의 기습 폭우로 인하여, 많은 부산 시민 분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버스나 자가용이 물에 잠겨 등교, 출근에 난항을 겪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비 때문에 차도 무척 밀려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부산 곳곳의 학교에선 휴교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비 때문에 피해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안? 않? 어떻게 구분할까>






둘의 사용을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입니다.





1. 안 돼 / 않 돼



a. 안 돼
b. 않 돼



a와 b 중 어느 것이 옳은 표기일까요?
우선, 답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답은 'a. 안 돼'입니다.
왜 a가 맞는지에 관하여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2. 안=아니 / 않=아니



'안'은 '아니'의 준말, '않'은 '아니'의 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니 돼'가 '아니하여 돼'보다는 훨씬 자연스럽죠?
따라서 '안 돼'가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리송하실 것 같습니다.
구분법에 관해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3. '안'은 형용사, 동사 앞에!



형용사나 동사 앞엔 무조건 '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a : 개강해서 기쁘겠구나.
b : 하나도 안/않 기뻐요.



'기쁘다'는 형용사로서, 위 대화에선 '안'이 오는 게 맞는 것입니다.
반면, 앞이 아닌 뒤에 올 경우엔 '않'을 쓰시면 됩니다.



예시)
포기하지 을 거예요.








어떠신가요?
쉽게 이해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맞춤법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을 많이 접하는 일 같습니다.
이번 주 목표를 책 한권 완독하는 거 어떨까요?
독서의 계절에 걸맞는 목표인데다가 맞춤법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주말입니다.

평일에 쌓인 피로 풀고 편히 쉴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맞춤법 정보를 가져왔는데,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여기에요/여기예요


 

 

 

 

 

(1) 여기요!

(2) 여기요!

 

 

 

(1)과 (2) 중 어떤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얼마 전,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이 맞춤법을 두고 출연진들 사이에 약간의 논쟁이 오갔습니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 씨의 선택은 '(1)여기에요'였지만, 정답은 '(2)여기예요'였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마저 헷갈리는 우리말 맞춤법, 제 주변을 봐도 '에요'와 '예요'를 제대로 구분해서 사용하시는 분이 매우 적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구분법에 관하여 알아볼까요?

 

 

 

 

 


에요/예요/이에요/이예요


 

 

용어 위주의 설명이 아닌, 제가 구분하는 방법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예요'라는 말은 없습니다.

머리 속에서 '이예요'는 지우고, 나머지 세 개로 설명하겠습니다.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입니다.

전자는 받침이 있는 단어 뒤에 쓰고,

후자는 받침이 없는 단어 뒤에 쓰시면 됩니다.

사과와 수박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

이것은 사과예요.

이것은 수박이에요.

 

 

 

어떤가요? 대충 감이 잡히시는지요?

같은 이유에서, '여기예요'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에요'는 언제 쓰이는 것일까요?

'아니에요'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쉽지만은 않은 우리나라 맞춤법,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지역은 아침에 날이 무척 흐리고 후텁지근해 불쾌지수가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등교길에 버스에 올랐을 때, 저처럼 등교하거나 출근하신 분들이 많아 공기가 더 덥고 습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습하지 않지만, 해가 떠서 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저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데, 날씨 때문인지 오늘따라 더욱 심해져 약국에서 급히 약을 사와 먹었습니다.



여러분들 동네는 날씨가 어땠나요?
저처럼 비염이 심해지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방을 매다? 메다?






학교 가는 학생이든 회사에 가는 직장인이든 가방은 필수입니다.
노트북, 책, 화장품, 필기구, 휴대용 우산 등 휴대할 물건을 넣고 다니기에 아주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가방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도 많이 쓰는 백팩을 비롯하여 쇼퍼백, 크로스백 등등 아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중 어떤 가방을 매고/메고 다니시나요?



여기서 잠깐!
가방을 매는 게 맞는 것일까요,
메는 게 맞는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틀리시곤 하는, 꽤 헷갈리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



각각의 뜻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많은 뜻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끈이나 줄로 풀리지 않게 마디를 만드는 것,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이 외에도 가축을 기르다, 논밭의 잡풀을 뽑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매기'에서 '매기'의 원형이 위의 것 같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여기에서는 비어있던 곳이 채워지는 것, 어깨에 올려놓는 것, 이 부분에 집중해볼 수 있습니다.



이 뜻 외에도,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거나 어떤 책임을 지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이 맨다'에서 '맨다'가 전자의 뜻을 갖고 있겠지요?



아직 헷갈리시나요?
상담 사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위의 질문은 넥타이와 연관지어 작성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물론, 답변에 이미 답이 나와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까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끈이나 줄을 풀리지 않게 마디를 만드는 것이라 했으므로,
넥타이는 '매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반면, 가방은 어깨에 걸치는 건이므로 '메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셨나요?
앞으로는 틀리지 않고 쓸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한 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월요일, 모두들 보람있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하여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혹시 외출하실 계획이 있다면, 꼭 우산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 밤에는 비가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제가 사는 동네는 날이 맑고 시원해 좋습니다.
이런 날씨만 계속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맞춤법 관련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저도 헷갈렸던 적이 있는 맞춤법인데, 여러분들도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위의 이미지가 곧 오늘의 주제입니다.
과연 둘 중 어느 것이 옳은 것일까요?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답을 알려드리기 전에,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RODUCE 101 시즌 2 공식 웹사이트





몇 개월 전,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으며 종영해 유종의 미를 거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듀스 101 시즌2였습니다.



101명의 연습생 중 최종 11인이 된 이들은 워너원이라는 그룹으로 활동,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발매 이후 줄곧 음원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당시 발매되었던 경연 곡들도 여전히 순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이 속해 있었고 큰 활약을 펼쳐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 냈던 knock의 열어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느닷없이 이 이야길 꺼냈을까요?
서론이 쓸 데 없이 무척이나 길었습니다.
바로 열어줘 가사 속 헷갈리는 맞춤법을 찾아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래는 가사의 일부입니다.





"운명처럼 깊숙히 파고들어"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가사를 보면 이와 같이 '깊숙히'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반면, 본 경연 무대에서 자막으로 가사가 나올 때엔, '깊숙이'로 표기됐습니다.



과연 둘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기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깊숙이'가 맞습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부사이며, [깁쑤기]로 발음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 표기법이 옳은 것일까요?





출처 - 국립국어원 누리집





위의 질문 내용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갖는 가장 큰 의문점이 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형은 '깊숙하다'인데, 어째서 부사는 '깊숙히'가 아닌 것일까요?



아래는 그에 따른 답변입니다.





출처 - 국립국어원 누리집





언뜻 봐도 굉장히 복잡해 보입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추려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면 '이',
[히]로만 나면 '히',
[히]나 [이]로 나면 '히'로 적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음은 임의적인 해석이 가능하므로 명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난점을 해결하고자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1)'-이'로 적는 경우

 ㄱ. 첩어 또는 준첩어 뒤 (간간이, 겹겹이 등)
 ㄴ. 'ㅅ'받침 뒤 (버젓이, 지긋이 등)
 ㄷ. 'ㅂ'불규칙 용언 뒤 (가벼이, 외로이 등)
 ㄹ.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 뒤 (같이, 굳이 등)
 ㅁ. 부사 뒤 (곰곰이, 더욱이 등)
ㅂ. 'ㄱ'받침 뒤 (깊숙이, 끔찍이 등)



'깊숙이'로 표기되는 것은 'ㄱ'받침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에 소개해드린 기준이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이러이러한 기준으로 하여금 구분해볼 수 있는 것일 뿐입니다.
특정 규칙이 있다기보다 일일이 찾아보고 외워야 하는 맞춤법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자국민인 우리나라 사람들도 어려워 하는 것이 우리나라 문법과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복잡하고 머리아플 때도 있지만,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맞춤법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되' vs '돼'




안 되 / 안 돼
되지 / 돼




각각 어느 것이 맞는 표기일까요?




많은 분들께서 되 돼 구분이 어렵다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대학생분들의 경우, 레포트 제출을 하거나 시험을 치를 때 '되'와 '돼'를 혼동하여 잘못 표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문서 작성에서 맞춤법을 틀리게 되면 사소한 것 같지만 글의 전체적인 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우선, '되'와 '돼'의 차이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그러므로
'됐다'는 '되었다'의 준말이라는 것이지요.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1>

'돼' 대신 '되어'를 넣어봤을 때,
그 문장이 어색한지를 따져보고
어떤 것이 올바른 표기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당연히 돼지! = 당연히 되어지!


어딘가 어색한 문장이 되었지요?
이 경우, '돼'가 부자연스러으므로 '되'가 맞는 표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만으론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2>

 
일명 되 돼 하 해 방법!


'되' 대신 '하'
'돼' 대신 '해'로 바꾸어보는 것입니다.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예) 안 되 / 안 돼


이제 '되' 대신 '하'를
'돼' 대신 '해'를 넣어보겠습니다.


예) 안 되 -> 안 하
      안 돼 -> 안 해


전자의 표기법은 부자연스럽고
후자의 표기법이 자연스럽습니다.
이제 어떤 것이 맞는 표기법인지 명확해졌지요?





글을 쓸 때 마다 헷갈렸던
'되'와 '돼' 구분법!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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