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vs '돼'




안 되 / 안 돼
되지 / 돼




각각 어느 것이 맞는 표기일까요?




많은 분들께서 되 돼 구분이 어렵다고 생각하십니다.


실제로 대학생분들의 경우, 레포트 제출을 하거나 시험을 치를 때 '되'와 '돼'를 혼동하여 잘못 표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식적인 문서 작성에서 맞춤법을 틀리게 되면 사소한 것 같지만 글의 전체적인 질이 낮아지게 됩니다.





우선, '되'와 '돼'의 차이점을 짚어보겠습니다.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그러므로
'됐다'는 '되었다'의 준말이라는 것이지요.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1>

'돼' 대신 '되어'를 넣어봤을 때,
그 문장이 어색한지를 따져보고
어떤 것이 올바른 표기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당연히 돼지! = 당연히 되어지!


어딘가 어색한 문장이 되었지요?
이 경우, '돼'가 부자연스러으므로 '되'가 맞는 표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만으론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되'와 '돼'를 구분하는 방법-2>

 
일명 되 돼 하 해 방법!


'되' 대신 '하'
'돼' 대신 '해'로 바꾸어보는 것입니다.


예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예) 안 되 / 안 돼


이제 '되' 대신 '하'를
'돼' 대신 '해'를 넣어보겠습니다.


예) 안 되 -> 안 하
      안 돼 -> 안 해


전자의 표기법은 부자연스럽고
후자의 표기법이 자연스럽습니다.
이제 어떤 것이 맞는 표기법인지 명확해졌지요?





글을 쓸 때 마다 헷갈렸던
'되'와 '돼' 구분법!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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